<가족의 달 특집 – 해석:부전자전> 같은 지청에서 근무한 검사 & 수사관 부자(父子)가 있다? 검찰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독특한 부자의 이야기! 대검찰청 뉴스레터가 가족의 달을 맞아 '찐'검찰 가족 최인성 검사와 최익만 계장을 만나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대검찰청 뉴스레터 입니다! 먼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 Q2. 그럼 첫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각각 검사와 수사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최인성 검사 : 아버지의 영향, 공부를 하면서 들었던 여러 가지 생각이 검사가 된 계기인 것 같습니다. 저의 어렸을 적 꿈은 과학자였습니다.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보다는 고무동력기를 만들거나 과학 시간에 실험하는 것을 더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을 때 아버지가 검찰청에 다닌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여 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검사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 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막연한 꿈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다니면서 각 직역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시보 생활을 하면서 각 직역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하면서 검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검사가 더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최익만 계장: 저는 87년 9급 공채입니다. 친구 중 한명이 순천에 있는 명문고등학교를 나와 강원도 어느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여러 번 봤는데 떨어지고 시골로 내려와 방위근무를 하면서 검찰직 시험을 봤다는 말을 듣고(결국 개인사업자가 됨) 그 친구 책을 빌려 보게 되면서 공무원 시험공부를 시작하였지만 경찰보다 검찰이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다 보니 검찰 수사관이 된 것이지 처음부터 특별히 무엇에 감명을 받아 검찰 수사관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Q3. 이번에는 각각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사님께 먼저 질문 드릴게요~ 아버지께서 수사관이신데 어렸을 적에 아버지를 보셨을 때랑 검사가 되고 나서 아버지를 보실 때의 모습이 혹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최인성 검사 : 어렸을 적 동생과 싸우고 부모님에게 혼날 때 각자 유리한 말만 하며 서로를 탓할 때면 아버지가 ‘나는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말하시곤 하였고, 또 가훈이 ‘정직’이었습니다. 검사가 되고 보니 뻔한 상황임에도 거짓말로 일관하여 조사자를 분통터지게 하는 피조사자를 볼 때면 거짓말을 하는 그 사람이 싫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거짓말하지 말라며 자식을 혼내고 교육하는 것은 흔하고 당연한 일인데, 회사에 들어와서 보니 아버지가 수사관이었기 때문에 ‘거짓말’, ‘정직’ 관련해서는 자식들에게 더욱 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Q4.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당시 수사관이셨던 아버지가 어떤 영향이나 도움을 주셨나요? 관련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최인성 검사 : 사법시험 준비할 때 아버지가 간혹 판례를 찾아서 알려 줄 때가 있었는데 실무에서 중요하다고 한 판례라고 생각해서 더 자세히 보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 업무에 대해서는 사법연수원에서부터 공부를 했기 때문에 검찰실무, 수사절차론에 관한 공부, 실습을 하면서 느끼고 궁금했던 것을 아버지에게 여쭤봤었습니다.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실무자에게 편히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Q5. 이번에는 계장님께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 검사님이 검사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에 수사관이라는 직업이 어떤 영향을 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익만 계장 : 중간에 검사가 되겠다고 마음 굳힌 것은 아빠가 수사관으로써 직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그런 사건의 결정은 검사가 하기 때문에 보람된 일을 하기 위해 검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6. 검사님이 사법 시험을 준비하실 때 수사관이셨는데, 도움을 주신 적이 있으신가요? 관련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프로스(검찰사내게시판)에 올려놓은 중요 판례나 사례가 있으면 찾아서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검찰의 수사, 법원의 재판에 대하여 궁금하지만 대답해 줄 사람이 없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러나 아빠를 잘 둔 최 검사는 그런 점을 해소하지 않았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더 열심히 하라고 재촉하지 않았고... 묵묵히 알아서 하는 애라 믿고 그 애가 하는 대로 지켜보면서 뒷바라지만 했지요. 그러나 실망시키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최 검사가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 것으로 알고 있었고, 2차 시험을 막 치르고 집에 와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공갈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설명을 하면서 "그 점에 대해 아빠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물어 '아빠 생각은 이렇다' 라고 하니까 최검사가 "아 - 그러면 제가 답을 잘 못 쓴 것 같네요" 라고 하면서 실망하는 얼굴을 봤을 때 순간적으로 그렇게 안쓰럽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자세한 내용을 더 들어보니 최검사의 논리가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왜 내가 그런 대답을 해 잠시나마 아들을 실망시켰는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앞섰고 후회와 미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해 최 검사는 2차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Q7. 당시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시면서 힘을 얻었을 생각을 하니 뭔가 굉장히 뿌듯합니다! 이제 다시 두 분께 질문을 드릴게요 ^0^~ 순천지청에서 같이 근무를 하신 경험이 있으시다고 알고있는데, 어떠셨나요?! 최익만 계장 : 최 검사가 근무지 희망 순서에 순천지청을 뒤쪽에 두었는데 결국 순천지청으로 발령이 났다고 했고, 당사자인 최 검사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빠인 저는 속으로 웃었지요. 그리고 직원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이 검사 아들하고 같이 근무한 기분이 어떤가' '아들 검사한테 결재를 올리겠네...' 사실, 검찰수사관의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한 일도 드문 일인데 그 아들이 검사로 발령받았고 그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청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검찰사에 거의 드문 일일 것입니다. 저는 그런 복을 받았기 때문에 혹시 아들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최 검사도 그랬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사법시험에 합격만 하면 퇴직한다" 라고 했고, 합격하니까 "아들이 검사로 발령만 받으면 그만 둔다" 하다가 정년까지 왔으니 후배 직원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보람된 인생을 살았다고 해야 하고, 같은 청에서 같이 근무한 검사 아들의 배웅을 받으며 당당히 정년퇴직(2018년 12월) 인사를 했으니 저처럼 수사관 생활의 대미를 장식한 수사관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의미 있는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은 여수에서 법무사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아껴주신 검찰 직원과 주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성 검사 : 저의 첫 임지가 순천지청이었습니다. 첫 출근할 때의 감정이 아직 생각납니다. 집에서 나와 바로 아버지의 차에 탔습니다. 평소대로였으면 아버지가 나를 어디에다 데려다 줬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아니라 그 날은 아버지와 함께 같은 회사에 출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회사에 도착하기 전에 아버지에게 ‘같이 출근하는게 신기하다’고 말하니 아버지도 ‘그러게 말이다’라고 말하며 ‘허허’ 웃으셨습니다. 첫 출근의 설렘과 뭔지 모를 뿌듯함이 함께 있었던 첫 출근이었습니다. Q8. 벌써 마지막 질문이군요! 같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셨기에 오히려 더 못하신 말씀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서로 하고싶으셨던 말씀을 간단히 해주세요 ㅎ_ㅎ 최익만 계장 : 검사의 능력은 사건처리에 따라 평가되니 노력해야 하고, 검찰조직과 개인의 장래를 생각하여 자신에게 엄격해야 하며, 남들이 소홀히 넘길 수 있는 부분을 챙길 줄 알아야 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하여 줄 줄 아는 그런 검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최인성 검사 : 아버지가 퇴직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메신저의 목록에서 아버지 이름이 사라졌을 때 아쉽고, 허전했어요. 또 ‘오늘도 야근하냐. 수고하고 항상 건강 유의하면서 근무해라’는 아버지의 퇴근 전 메시지가 오지 않으니 그것도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같은 회사에 아버지가 있었다는 것이 참 든든했고, 많은 의지가 되었었어요. 제가 표현을 많이 못했지만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어요. 열심히 해서 더욱 멋진 아들이 될게요. 응원해주세요! <뛰어날 檢, 빼어날 察> 2020년 3월 공공수사부 우수업무사례 및 4월 미담과칭찬 우수사례 인천지검 공공수사부 이희동 부장검사/서성목·이영진 검사/류기태·박성인·김병조·김지영 수사관/박수현·김소연 실무관 인천지검 공공수사부 수사팀은 2019년 9월 27일 실시된 농협 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하여 19년 7월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에게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를 교부하고 19년 9월 동일인에게 시가 10만원 상당의 정육세트를 교부한 상임이사 당선자를 구속기소했습니다. 2020년 3월 16일 조합원의 고발장을 배당받고 다음날에 압수수색영장을 청구 및 발부받아 신속히 농협 사무실, 피의자의 차량 등에 대하여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함으로써 피의자의 휴대전화나 수첩 등 중요 증거를 확보하고 휴대폰 및 통화내역, 계좌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수수한 현금의 인출 내역 등을 확보하여 혐의를 규명하려 노력했습니다. 이와 같이 신속한 수사로 고발장 배당 7일 만에 피의자를 구속하여 엄단함으로써 단기 공소시효가 적용되는 선거사건에서 검찰 직접 수사 필요성 및 검찰의 수사역량을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금품이 결부된 선거사범을 처벌하여 공정 선거 문화 정착에 기여했기에 2020년 3월 공공수사부 우수업무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2부 윤기형 검사/전혜연 수사관 수원지검 형사2부는 꼼꼼하고 정확한 수사로 감사편지를 받아 이달의 미담과칭찬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윤기형 검사와 전혜연 수사관은 고소인(현직 경찰관)이 과거 동료로부터 거액의 사기 피해를 당한 사건을 담당했습니다. 법을 잘 아는 피의자(전직 경찰관)가 “사업비를 빌려주면 3개월 후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아 갚겠다”는 말로 기망하여 차용금 3억 5,000만원을 편취하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경찰서로 사건을 배당되도록 하기 위해 주소지를 수차례 옮겨 사건 이송신청을 하며 시간을 끌어 피해자가 고통의 시간을 겪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경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하였고 이에 피의자의 차용금 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의 자력 부채상황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 소환조사와 같은 수사를 통해 피의자의 변제의사에 관한 기망행위 및 편취의사를 입증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피의자는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 5억원을 다른 개인으로부터의 차용금으로 변상하고 합의하여 구속전 피의자 심문기일을 전후로 피해금 전액 변제가 이루어지게 한 사건입니다. 혐의 없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임에도 면밀히 수사하여 피해자의 가정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함으로써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 우수사례입니다. <전국 검찰 가족 자랑> 사랑이 가득한 5월을 맞이해, 꺼내본 우리 가족만의 추억! To. 사랑하는 엄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 엄마와 함께 했던 유럽여행!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되었는데, 시험 붙고 한번도 못갔네. 코로나19 잠잠해지면 또 여행가요!^^ 엄마, 항상 건강하고 사랑해!!” From. 대전지검 최OO 수사관 배밭에서 야호~! 부모님이 가꾸시는 배 밭에 자칭 ‘독수리 5형제 가족’이 함께 모여 야호를 외쳤던 즐거운 순간! ^_^ From. 서울고검 위OO 행정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우리 가족들... 가끔은 철없고 순수했던 그시절 그때가 그리워~ - 대검찰청 천OO 수사관 5년전, 친정 부모님과 함께한 일본 온천 여행! 지금은 부모님 두분 모두 요양원에 계셔서 함께 했던 그때가 더욱 그립곤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대검찰청 선OO 행정관 <대검찰청 Pro_to_u 기자단 인터뷰> 법과 검찰을 사랑하는 의대생, 김환우 기자를 만나다! 따스한 봄햇살이 내리쬐던 4월 24일, Pro_to_u 기자단은 대검찰청에 모여 선배 기자인 '김환우 기자'를 만나 즐거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 '법', 그리고 '검찰'을 사랑하는 한 '의대생'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Pro_to_u 기자단 : 안녕하세요. 기자님! 저희는 대검찰청 제19기 Pro_to_u 기자단 강동희, 신수희, 최혜정 기자라고 합니다. 기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_^ 김환우 기자 : 안녕하세요, 김환우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제18기 Pro_to_u 기자단으로 즐겁게 활동했었고, 감사히 우수활동기자로 뽑혀 검찰총장표창까지 수여해 더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오랜만에 대검찰청에 오니까 정말 반갑네요! Pro_to_u 기자단 : 대검찰청 Pro_to_u 기자단 우수활동기자 선정까지 정말 다양한 노력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1년여간 몸소 체험한 기자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환우 기자 :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전공 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특히 법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면서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검찰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특집 기사 작성, 팀별 활동, 검찰 구성원 인터뷰, 유관기관 견학, 그리고 대검찰청 주관 행사 및 국제행사 현장 취재 등 대한민국 검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생생히 지켜보며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Pro_to_u 기자단 활동은 검찰에 대해서 한층 더 깊이 알게 되고, 법과 제도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였고, 미래의 제 모습을 그려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Pro_to_u 기자단 : '법'과 '의학' 굉장히 가깝고도 먼 분야인데요, 기자단 활동에서 어떻게 본인의 전공을 살리셨나요? 김환우 기자 : 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법'은 대부분의 분야에 녹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법을 이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기자단 활동 당시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기사를 작성하고자, 발생학과 소아과학 교과서를 찾아 의학적인 관점으로 이 결정에 대해 공부했고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한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기자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면 기자단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여 법을 이해하되, 다른 사람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법, 그 중에서도 건강권을 지켜주는 법에 관심을 갖고 쉽고 자세히 설명하려 노력했습니다! Pro_to_u 기자단 : 대검찰청 Pro_to_u 기자단 활동이 미래에 하고싶은 일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또, 활동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검찰의 모습이 있나요? 김환우 기자 :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꾸준하게 검찰의 소식에 귀를 기울였고, 실제로 검찰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검찰이 수행하는 역할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검찰청 인권문화제를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감독님과 함께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검사님들이 토의하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인권업무를 전담하는 인권부가 대검찰청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범죄피해자지원 제도’ 등 피해자의 권리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피의자 변호인 변론권 강화 방안’을 통하여 검찰 수사 과정에서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하여 검찰이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검찰에서는 ‘공인전문검사 및 공인전문수사관 인증제도’를 통하여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전담하여 수사할 수 있는 수사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자단 활동의 경험을 통해 저 또한 전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를 이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인권이 존중 받도록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Pro_to_u 기자단 : 대검찰청 기자단 활동 말고도, 대검찰청 NDFC(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전에서도 장려상 수상 소식을 들었는데요!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김환우 기자 : 2019년 대검 NDFC '제2회 과학수사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에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돼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공모전 소식을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법학을 전공하는 친구의 제안으로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제출한 아이디어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술 곤란 범죄 피해자의 상해 과정 역행 추론' 프로그램입니다. 의대 전공 수업시간에 물리적인 학대를 당한 유아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소견인 ‘the shaken baby syndrome’에 대하여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구체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 뿐만 아니라, 치매와 같이 특정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또는 정확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등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체적인 상해와 특정 사건을 경험한 이후에 나타나는 각종 정신적, 신체적 징후에 대해 오랜 기간동안 누적된 의학 및 법의학적 연구결과를 인공지능에 충분히 학습시킨 다음, 실제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해당 사건의 증거자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피해자가 겪었을 가능성이 있는 상해 과정 등을 제시해주는 것이 본 아이디어의 핵심입니다.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저희 아이디어는 5위의 성적으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진행된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의 발표를 들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기술이 검찰 수사에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이디어들이 더욱 연구되어 실제로 수사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Pro_to_u 기자단 : 마지막으로, 19기 기자단과 대검찰청 뉴스레터 애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환우 기자 : 대검찰청 Pro_to_u 기자단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대학생활에 있어서 전공공부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외활동의 의미는 우리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꼭 필요하면서도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귀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외활동을 단순히 의무로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꿈을 이뤄가는 방법 중 하나로 즐겁게 받아들이는 자세로 적절히 학업과 병행한다면, 학업과 대외활동,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검찰청 뉴스레터 애독자 여러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잠잠해져서 더욱 더 많은 19기 기자단의 톡톡 튀는 검찰 홍보 콘텐츠를 만나시기를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선물의 세계> 사랑과 지출이 가득한 5월♥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을 표현하기 쉬운(?) 달은 바로 어버이날 아닐까요? 그럼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드릴지, 대검찰청 뉴스레터가 어버이날에 '가장 받고싶은 선물'과 '가장 받고 싶지않은 선물' TOP3를 뽑아왔습니다!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드리는 마음이 더 중요한거 모두들 아시죠? ♥_♥) - 아이고 뭘 이런걸 다~♥ TOP1. 현금 사!랑!하는 만큼 보여주세요♥ Show me the money~ TOP2. 휴가권 or 식사권 육아와 가사에 지치신 부모님께 휴식을! TOP3. 영양제 or 안마의자 우리 부모님 동년배들,, 전부다,, 건강 챙기신다,, - 아이고 뭘 이런걸 다..^^;; TOP1. 무관심 아무리 바빠도 어버이날만큼은 부모님 외롭게 두지 않기! TOP2. 너무 과한 꽃다발 부모님이 꽃인걸요? 너무 과한 꽃다발은 애물단지ㅠ.ㅠ! TOP3. 불필요한 액세서리 걍 돈으로 주는건 어떠니?^^ 5~ 퀴즈좀 풀줄 아는 녀석인가? 5월호 퀴즈 및 4월호 스능시험 당첨자 발표 기념일 순서 맞추기 1년 중 가장 기념일이 많은 달인 5월입니다! 워낙 기념일이 많다보니 종종 기념일 순서를 헷갈리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제대로 기억하실 수 있게 퀴즈로 풀어볼까요? (ง •̀ω•́)ง✧ ㉠성년의 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스승의 날 ㉤어버이날 ㉥근로자의 날 ㉦바다의 날 댓글에 정답을 적어주시면 (예 :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o^)丿 4월호 당첨자 발표